2025.06.20
–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AI 감정 분석 기술' MVEX 서밋서 첫 선… 7월 ‘MUA 2.0’에 탑재 예고
– 현장 관람객 대상 체험 부스 연일 성황… B2B 상담도 활발히 진행
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대표 백승업, 최지훈)가 6 월 18 일부터 20 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기술 산업 전시회 'MVEX 2025(Metaverse Expo 2025)'에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엔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XR 명상 앱 ‘무아(MUA)’의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XR 기술과 AI가 결합된 웰니스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19일 진행된 MVEX 서밋 발표였다. 이 날 발표에는 무아(MUA) 프로젝트를 총괄한 엔피 박창준 이사를 비롯해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김선일 박사가 공동 발표자로 나서 '무아(MUA)'의 기술력과 양측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엔피 박창준 이사는 XR HMD 명상 콘텐츠 개발 스토리를 통해 HMD 기반 명상 앱을 기획하게 된 배경부터 개발 과정까지를 설명하며 '무아(MUA)'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또한, '무아(MUA)'의 핵심 컨셉과 기존 명상 앱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하며 혁신성을 강조하고, 카이스트와의 협업 배경 및 과정을 공개해 양측의 시너지 효과를 부각했다.
이어 카이스트 박형동 교수와 김선일 박사는 '무아(MUA)' 앱에 적용될 생체 데이터 기반 감정 측정 AI 알고리즘 개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AI 알고리즘의 기반이 된 이론부터 기본적인 구조와 단계, 그리고 작동 원리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사용자가 명상을 진행할수록 생체 데이터가 누적되어 보다 정교한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무아(MUA)'가 단순한 명상을 넘어선 과학적 힐링 솔루션임을 확인시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 성과는 7월 말 출시 예정인 'MUA 2.0'에 핵심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생체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탑재된 ‘MUA 2.0’은 사용자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게 된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체험 부스도 연일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개인 맞춤형 명상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약 15분간 XR 기반 명상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무아(MUA)’의 가상 명상 공간 ‘케렌시아’를 직접 조작해보는 인터랙티브 체험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복지 프로그램 및 체험 공간 도입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을 위한 B2B 상담도 활발히 진행되며 비즈니스 가능성도 확인했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이번 MVEX 2025에서 '무아(MUA)'가 제시하는 초개인화된 명상 경험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카이스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아(MUA)'는 사용자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웰니스를 제공하는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